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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복도체(Bundle Condu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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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를 달리다 보면 많이 볼 수 있는 것이 철탑입니다. 그런데 그 철탑에 전선들이 2묶음, 4묶음 등 여러 묶음으로 가시는 것을 본 적이 있나요? 이를 복도체라고 합니다.

복도체란 1상당 연결된 도체의 수가 둘 이상인 도체를 말합니다.

따라서 이는 다도체라고도 합니다.복도체는 공급전압에 따라 그 형태가 다양한데,

보통 복도체는 154kV, 4도체는 345kV, 6도체는 765kV 송전계통에서 사용합니다.

 

345KV 송전탑

복도체를 사용하게 된 배경

전선에 전류가 흐르게 되면 중심부에는 전류가 흐르지 않으려하고 전선의 표면 부위에만 전류가 흐르려 하는 표피효과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전선의 중심부에 전류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송전이 비효율적으로 됩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 복도체 입니다. 복도체는 작은 소도체 여러 개를 겹합시킴으로써 표피효과가 발생하더라도 단도체의 보다 개선된 송전 효율이 나타납니다.

 

코로나 현상

초고압 송전선로에서 코로나 임계전압 이상의 전압이 전선로 부근이나 애자 부근에 가해지면 공기 절연이 파괴되면서 그부분에서 빛과 소리를 내며 방전하는 현상을 코로나 현상이라고 합니다. 

 

코로나 현상으로 인한 영향

- 코로나 손실 손실 발생 및 송전효율이 저하됩니다.

- 코로나 잡음이 발생합니다.

- 통신선유도장해가 발생됩니다.

- 소호리액터 소호능력이 저하됩니다.

- 전선이 부식됩니다.

 

코로나 방지대책

- 굵은 전선을 사용합니다.

- 복도체를 사용합니다.

- 가선금구를 개량합니다.

복도체의 장단점

복도체의 장점

- 선로의 리액턴스가 감소하여 송전선의 안정도가 증대됩니다.

- 작용 인덕턴스가 감소하여 작용 정전용량이 증가하여 송전용량의 증대됩니다.

- 송전효율 증가합니다.

- 코로나 임계전압이 상승하여 코로나현상 억제됩니다.

 

복도체의 단점

- 정전용량 증대로 페란티 현상 발생합니다.

(받는 쪽의 전압이 보내는 쪽의 전압보다 높은 현상)

- 페란티 현상에 의한 수전단 전압상승 합니다.

- 단락사고 시 소도체 상호 간 흡인력 발생합니다.

- 전선의 꼬임현상 및 소도체 사이에 충돌 현상 발생합니다.

- 건설비용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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